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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도 못 막은 러 은행 부정부패
[Trend] 전근대성 드러낸 러시아 금융제도
[21호] 2012년 01월 01일 (일) 요하네스 포스빈켈 economyinsight@hani.co.kr
자본주의로 체제 전환한 지 20년 된 러시아가 세계 금융시장의 중심으로 다시 태어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하지만 모스크바가 가야 할 길은 멀다.뿌리 깊은 은행 부정부패 관행이 러시아 금융 현대화에 걸림돌이 되기 때문이다. 드미트리 메드베데프가 새로 대통령에 선출되었을 때, 그는 사람들이 깜짝 놀랄 계획을 가지고 있었다.2008년 상트페테르부르크에서 열린 국제 경제포럼에서 그는 “모스크바를 세계적인 금융센터로 발전시킬 것”이라고 했다.그때 러시아 사람들은 자국에 대한 자부심이 강했다.원유는 최고가를 기록했고, 러시아로 돈이 많이 흘러 들어왔다.러시아 사람들은 자국이 세계 금융경제에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고 생각했다.메드베데프 대통령은 “러시아도 세계 금융시장에서 영향력을 가지기를 원한다”고 말했다. 메드베데프 대통령의 임기 막바지에 이른 지금, 이전의 원대한 계획에 비하면 모든 것이 많이 겸손해졌다.모스크바 금융센터에서 메드베데프는 ‘경제적 추진력’과 ‘새 일자리 창출’을 약속했다.그는 최근 “모스크바가 프랑크푸르트나 런던 같은 모델을 따라잡는 여정의 중간쯤에 도달했다”고 말했다. 러시아 모스크바의 전 시장 유리 루시코프가 2011년 11월15일 자신이 설립한 모스크바은행의 비리와 관련해 조사받기 위해 모스크바 검찰청에 도착하고 있다.뉴시스 REUTERS. 좌절된 러시아 대통령의 금융 허브 꿈 메드베데프의 야심찬 계획은 오래전 활기를 잃었다.세계적 금융위기가 원인인 것은 아니다.러시아 안에서 일어난 문제들에 그 원인이 있다. 러시아의 금융시장은 여전히 외국 자본에 크게 의존하고 있다.러시아에 온 외국인 투자자들은 러시아 주식시장을 모험이 가득한 놀이공원처럼 평가한다.주식시장이 내리막을 타면 투자자들은 돈을 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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