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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쌓인 부, 성장 걸림돌로 작용
[Focus] 부의 덫에 걸린 자본주의- ② 개인 소유 물품 1만 개의 함정
[20호] 2011년 12월 01일 (목) 볼프강 우샤티우스 economyinsight@hani.co.kr
볼프강 우샤티우스 Wolfgang Uchatius <디 차이트> 기자   최근 경기가 나빠진 독일만 예를 들어 자본주의의 성장 엔진이 꺼졌다고 생각하는 것은 올바른 태도일까? 이에 대한 반론 또한 만만치 않다.2000년대 초반부터 독일 기업들은 고전을 면치 못했지만, 자본주의의 한계라기보다 독일의 특수성으로 이해해야 한다는 주장이다.당시 독일은 고임금인데다 과도한 규제를 받는 곳으로 널리 알려졌기 때문이다.따라서 앞에서 얘기한 ‘공회전’은 자본주의 일반의 문제가 아닌 독일식 자본주의의 문제일 수도 있다. 독일식 자본주의만 있는 것이 아니라 프랑스식·미국식·일본식 등 다양한 형태의 자본주의가 존재한다.국가별로 법규와 노동계약서, 정부 및 노조에 따라 자본주의가 조금씩 형태를 달리한다.그러므로 같은 시기에 독일이 아닌 다른 선진국에서는 자본주의 기계가 빠른 속도로 계속 돌았을지도 모른다. 이 시기에는 다른 선진국들도 자본주의 기계는 빠른 속도로 돌지 않았다.미국식 전통적 자유자본주의든 프랑스식 중앙자본주의든, 혹은 일본식 합의자본주의든 상관없이 경제성장에서 국가 부채를 제외하면 남는 것은 거의 없었다. 국가 부채를 비난하려는 것은 아니다.오히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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