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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위기, 은행에 거대 부실 떠안겨
[Cover Story] 유럽 다국적 은행 덱시아 몰락 위기
[20호] 2011년 12월 01일 (목) 크리스티앙 샤바뇌 economyinsight@hani.co.kr
크리스티앙 샤바뇌 Christian Chavagneux <알테르나티브 에코노미크> 기자   “‘덱시아’란 이름에는 한 은행의 역사가 고스란히 녹아 있다.지방자치단체와 공공기관을 위해 일하는 세계 제일의 금융기관이 되겠다는 포부를 지녔던 은행으로, 빠른 속도로 몸집을 키워갔다.문제는 너무 빨랐다는 것이다.” 벨기에 일간지 <르 수아르>의 도미니크 베른 기자는 벨기에·프랑스·룩셈부르크계 은행 덱시아의 이력을 절묘하게 함축적으로 표현했다. 프랑스의 극우정당인 국민전선 당수 마린 르펜이 지난 10월17일 파리 근교에 위치한 도산 위기에 놓인 다국적 은행 덱시아를 찾았다. 덱시아의 위기, 그 진행과 결말 덱시아는 1996년 ‘벨기에 크레디 코뮈날’(CCB)과 ‘프랑스 크레디 로칼’(CLF)이 합병하면서 탄생했다.당시 룩셈부르크까지 진출해 있던 CCB와 수년 전 민영은행으로 변모한 CLF는 대형 은행으로 거듭나겠다는 목표 아래 한데 뭉쳤다.하지만 합병 뒤에도 수년 동안 두 은행은 기업 인수를 향한 탐욕스러운 행보를 멈추지 않았다.급기야 2000~2001년 한 네덜란드계 은행(10억유로 손실과 함께)과 미국의 보증보험회사 FSA를 사들이는 결정적 실수를 범한다.서브프라임 붕괴에 발목이 잡힌 FSA 때문에 덱시아는 30억유로에 달하는 막대한 손실을 입었다.결국 미국 자회사인 FSA를 되팔기로 했다.하지만 매각 과정에서 덱시아는 FSA사가 갖고 있던 부실채권 포트폴리오를 그대로 떠안았다.그로 인해 2008년 9월, 벼랑 끝 위기에 몰렸다.결국 프랑스·벨기에·룩셈부르크 정부가 덱시아를 구제하기 위해 64억유로의 공적자금을 투여했다. 하지만 3년이 지난 지금, 사태는 도로 원점이다.정부가 또다시 덱시아 구제에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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