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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 ‘빅브러더’ 터전 되나?
[Trend] 감시 소프트웨어 비즈니스 전성시대
[20호] 2011년 12월 01일 (목) 괴츠 하만, 토마스 피셔만 economyinsight@hani.co.kr
괴츠 하만 Götz Hamann <디 차이트> 경제부 편집장 토마스 피셔만 Thomas Fischermann <디 차이트> 경제부 부편집장 지난 10월 둘쨋주, 독일 연방수사청은 수사용 제품을 대량구매하러 미국을 방문했다.미국 수도 워싱턴 북부에 위치한 잿빛의 밋밋한 호텔 단지에서 경찰관, 스파이 및 민간기업 컴퓨터보안 전문가들을 상대로 업계 최대 규모의 이른바 ‘수사툴’ 박람회에 참석한 것이다.기존 물리적 도청기구가 아닌 컴퓨터 코드라는 점이 색다르다. 박람회에 이목이 집중되는 것을 원치 않던 주최 쪽은 박람회 명칭을 중립적이고도 애매모호하게 붙였다.주최 쪽에서 정한 박람회 명칭은 ‘합법적 도청, 범죄수사 및 정보수집을 위한 감시 지원 시스템’(ISS)이다. 지난 11월10일 영국 런던에서 언론개혁을 주장하는 한 활동가가 영국 일요신문 <뉴스오브더월드>의 휴대전화 음성메시지 해킹 파문과 관련된 언론재벌 루퍼트 머독의 아들 제임스 머독의 탈을 쓰고 ‘언론독립’을 주장하고 있다. 비밀스럽게 이루어진 도청 박람회 강연 일정표만 봐도 박람회 정체는 금방 드러난다.휴대전화 도청, 컴퓨터 커뮤니케이션 도청 및 ‘100기가바이트 전선 도청’ 등 ‘도청’이라는 용어가 곳곳에서 사용되고 있다.이번 박람회의 메인 주제는 ‘웹메일 도청의 과제’이다.한 전시업체는 웹메일 도청을 ‘컴퓨터와 스마트폰의 비밀 도청에 대한 사이버 인텔리전스 해결책’으로 높이 평가했다.다른 전시업체는 ‘컴퓨터 및 휴대전화의 약점을 활용한 인터넷 감시 소프트웨어’를 추천했고, 또 다른 박람회 참가업체는 컴퓨터 감염에 최적의 ‘비밀 위장 스파이 공격용’ 최신 소프트웨어를 판매했다. 박람회 이후 참가업체들이 내건 내용이 허황된 것이 아님이 드러났다.실제 그런 프로그램이 존재하며, 독일에서 감시 소프트웨어가 사용되고 있음이 확인됐다.감시 소프트웨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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