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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은 생존에 필요한 ‘오프라인 활동’
[Life] 스마트 시대와 불면증- ③ 잠과 인간 생존의 관계
[20호] 2011년 12월 01일 (목) 자미하 샤피 economyinsight@hani.co.kr
자미하 샤피 Samiha Shafy <슈피겔> 기고자 연구학자들은 아직 어떤 요소가 수면을 방해하는지 알아내지 못했다.불면증은 어떻게 생겨나고, 현대인들은 어떻게 해야 휴식을 취할 수 있을까? 그리고 우리는 왜 매일 밤 의식을 잃어버리는 것일까? 어째서 인간은 인생의 3분의 1을 무기력하고 무방비하게 아무것도 하지 않으면서 잠자리에서 보내는 것일까? 그 시간에 할 수 있는 다른 일을 생각해본다면 이 얼마나 말도 안 되는 시간낭비인가? 한 소년이 운동 도중 공을 머리에 밴 채 잠에 빠져 있다. 잠, 기억은 물론 면역에 필수 이런 의문에 대해 전세계 과학자들은 수면의학(Somnology)이라는 분야가 생긴 이래 약 75년간 논쟁하고 있다.연구학자들이 지금까지 확인한 것은 잠이 생명에 중요한 요소이지만 아주 복잡한 문제라는 것뿐이다.이들은 88가지의 서로 다른 수면 장애 현상을 밝혀냈지만, ‘도대체 인간은 왜 잠을 자야만 하는가’라는 아주 간단해 보이는 질문에 대한 답은 오늘날까지 아직 찾지 못하고 있다.그래도 천천히, 그리고 점점 확실하게 이 인간의 원초적 욕구에 대한 사실이 밝혀지고 있다. 지금까지의 연구 결과를 요약하면, 뇌는 적응력과 학습 능력을 유지하기 위해 잠을 자야 한다.수면 중에 기억과 생각, 감정이 정리되고, 의식이 깨어 있는 시간을 대비해 몸을 준비하게 한다.미국 매디슨 위스콘신대학의 신경학자 줄리오 토노니 교수는“매일 우리가 보고 경험하고 배우는 것은 뇌에 흔적을 남긴다”라고 말한다.“바로 여기에 잠의 역할이 있습니다.잠은 시냅스 연결을 다시 적절한 수준으로 감소시킵니다.” 토노니 교수의 연구팀은 이 과정을 과일파리의 두뇌에서 확인했다.파리 여러 마리를 자유롭게 날아다닐 수 있는 투명한 관에 넣으면, 파리 뇌의 신경세포가 한 마리의 파리를 어둡고 좁은 관에 넣었을 때보다 더 많은 연결과 분파를 생성한다.토노니는 “흥미를 더 유발하는 환경에서 머물던 파리의 뇌세포는 나중에 측정할 수 있을 정도로 더 많은 자리를 차지하지만, 파리가 잠을 자면 시냅스 연결이 다시 감소한다”고 파리를 대상으로 한 실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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