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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이여, NGO를 만나라
[송년 특집 • ② 한국 기업의 기부 방향]
[20호] 2011년 12월 01일 (목) 한동우 economyinsight@hani.co.kr
한동우 강남대 사회복지대학원 교수 경제환경이 변화함에 따라 기부문화도 새로운 패러다임이 요구되고 있다.‘기빙코리아’ 2009년 행사 모습. 한국 사회에서 기업의 사회공헌 활동에 대한 관심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기업의 사회공헌 활동이 증가하는 것은 이윤의 일부를 사회에 환원한다는 규범적 명분 외에도 시민사회의 비영리 부문을 기업 경영전략상 중요한 파트너로 인식하고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 기업의 사회공헌 활동은 시장 부문과 비시장 부문이 협력과 제휴를 통해 공익적 사업을 실시하는 것이며, 이런 활동을 통해 한 사회의 지배구조를 다양화한다는 데 의의가 있다.이런 관점에서 아름다운재단은 2001년부터 지속적으로 국내 기업의 사회공헌 활동 실태를 조사해왔고, 올해도 (주)한국리서치에 의뢰해 8월4일∼9월27일 약 50일간 국내 338개 기업을 대상으로 조사했다. 이 조사에서는 국내 기업들이 2010년 한 해 동안 지출한 공익적 기부금의 규모와 내역, 방법, 임직원의 자원봉사 활동 실태를 파악했다. 매출의 0.16% 기부하는 국내 기업들 조사 대상 기업 중 86%는 창사 이래 지금까지 사회공헌 활동에 참여한 경험이 있고, 이 중 90%는 2010년에 사회공헌 활동에 참여했다.기업이 사회공헌 활동에 참여하는 방식 중 ‘현금기부’가 88.7%로 가장 많았고, ‘임직원의 자원봉사 활동을 통해 참여한다’고 한 기업도 전체 기업의 77%에 이른다. 특히 자원봉사를 통해 사회공헌 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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