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경산에 위치한 한국조폐공사 화폐본부 직원들이 신사임당 초상화가 들어간 5만원권을 제조하며 품질을 점검하고 있다.사진공동취재단 회수율 40% 불과… 부피 작고 추적 불가능해 자금 은닉 수단으로 각광애초 우려한 대로 5만원권이 검은돈의

김찬경 미래저축은행 회장(왼쪽)이 충북 음성의 꽃동네를 찾아가 기부금을 전달하고 있다.미래저축은행 제공 김찬경 미래저축은행 회장 주변인이 증언하는 기막힌 '거짓 인생'솔로몬·미래·한국·한주 등 저축은행 4곳이 금

한-유럽연합(EU) 자유무역협정이 잠정 발효된 2011년 7월1일 오전 서울 도렴동 외교통상부에서 열린 축하연에서 사공일 한국무역협회장과 장 마리 위르티제 주한 EU 상공회의소 회장, 토마쉬 코즈워프스키 주한 EU 대사(앞줄 왼쪽부터), 김종훈 통상교

4대강 사업은 나랏빚이 크게 늘어난 주요 원인 가운데 하나다.지난해 10월23일 이명박 대통령 부부가 김문수 경기도지사 등과 함께 경기도 여주군 이포보 완공 기념행사에 참석해 이포보를 둘러보고 있다.청와대 사진기자단 부자 감세로 국가 채무를 늘린 M

변액연금보험 수익률을 둘러싼 공방이 점입가경이다.소비자는 금융소비자연맹이 발표한 상품의 수익률과 생명보험협회·보험사별 홈페이지에서 제시하는 수익률을 비교한 뒤, 수익률이 저조할 경우 투자펀드를 바꾸는 것도 고려할 필요가 있다.회사원 이아무

4월1일로 취임 2주년을 맞는 김중수 한국은행 총재에 대한 평가는 대체로 부정적이다.중앙은행의 사명인 물가 안정보다 성장을 더 무겁게 받아들이는 태도 때문이다.여기에 인사 잡음까지 겹쳐 한국은행 내부의 평가는 더 박하다. 지난해 9월8

5월12일 여수엑스포 개막일이 코앞으로 다가왔다.과연 많은 국력이 들어가는 이 세계적 행사의 성공과 실패를 가늠할 잣대는 무엇일까. 주강현 제주대 석좌교수는 무엇보다 북한의 참여와, 시민단체가 참여한 대회 뒤 활용 방안 마련을 꼽는다.

헤지펀드는 벤처 정신이 살아 있어야 한다.소규모 자본이라도 창의적 투자 아이디어만 있으면 시장에서 자유롭게 경쟁하며 성장할 수 있어야 한다.하지만 한국형 헤지펀드는 정부가 진입장벽을 높이 쌓아 벤처 정신이 구현될 여지를 줄였다.지난해 연말에 출범한 한

한화의 주식거래 정지를 막기 위해 한국거래소가 이례적으로 발 빠르게 대응했다.거래소는 ‘재벌 봐주기’ 비난을 의식한 듯 불성실 공시 법인에 대한 징계를 강화하겠다며 뒷북을 치고 있다. 한국거래소 유가증권시장본부 조

서울시가 부동산 정책의 패러다임 전환을 선언했다.기존에는 외관과 건물을 중시했으나, 이제 원주민과 사람을 무게중심에 두려 한다.옳은 길을 선택했다고 할 수 있다.그러나 최종 목적지는 한참 먼 듯하다.갈 길이 구만리다. 박원순 서울시장이

KT의 스마트TV망 차단이 단순한 해프닝에 그치는 바람에 좀더 중요한 망 중립성의 원칙은 제대로 조명되지 못했다.KT는 소비자를 볼모로 삼아 협상의 지렛대로 썼다는 비난을 피할 수 없어 보인다. KT가 삼성 스마트TV에 대해 초고속인터

횡령 혐의로 기소된 최태원 SK 회장은 “내가 감옥까지 다녀온 사람인데 또 범죄를 저지르겠나”라며 결백을 주장한다.하지만 검찰은 “재판 때 어쩌려고 저러는지 모르겠다”며 자신감을 보인다.누가 웃게 될까?

하나금융의 외환은행 인수 협상 속에 론스타의 정체에 대한 논란이 다시 달아오르고 있다.최근 금융감독 당국의 부실 조사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논란은 더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검찰과 감사원이 나서야 한다는 지적도 나온다. 대학생사람연대 회원

대기업의 협력업체 기술 유용을 막고 원재료 가격이 급등할 때 납품단가를 조정할 수 있도록 하도급법이 개정됐지만, 현실은 달라진 게 거의 없다.법에 호소해도 중소기업에 실익이 없기 때문이다. 2008년 3월12일 전국 레미콘업계 직원들이

삼성전자가 삼성LED를 합병한 것을 두고, ‘삼성에서 돈이 되는 사업은 모두 삼성전자로 집중된다’는 지적이 나온다.또한 삼성LED를 헐값에 샀다는 비난의 목소리도 들린다.그 피해는 고스란히 소액주주들의 몫이다. 삼

민생포럼이 미소금융중앙재단에서 받은 수십억원의 지원금을 횡령했다는 의혹이 사실로 밝혀지면 이 사업을 앞장서서 추진해온 MB 정부는 타격을 받을 수밖에 없다.자격 없는 단체에 특혜를 줬기 때문이다.2000년대 초반부터 자생적으로 시민단체들이 주도해온 무

10만 주 이상 보유한 큰손들의 1인당 평균 주식 보유액이 무려 53억원인데도 상당수가 세법상 소액주주에 해당돼 양도세를 빠져나간다.이들에게 세금을 부과해 소득재분배 기능을 바로잡자는 게 주식양도세다.주식 양도 차익에 대한 전면 과세 법안 추진에 재계

이명박 정권은 참여정부의 조세정책에 대한 저항을 이용해 집권에 성공했다.지금까지 줄곧 감세가 기업의 투자를 증대시키고 고용을 창출한다는 ‘낙수효과’를 강조해왔다.그런 정권이 선거를 의식해 부자 증세를 외치고 있다.2011년 8월

2011년 11월29일 ‘부산 세계개발원조총회’가 열리는 부산 해운대 벡스코 앞에서, 각국 시민사회단체 회원들이 원조 공여국들에 원조금 증액 약속을 지킬 것을 촉구하는 퍼포먼스를 벌이고 있다. 한국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개발원조 분야의 세계 최대, 최고위급 회의인 ‘부산 세계개발원조총회’가 2011년 12월1일 오후 부산 해운대 벡스코에서 폐막식을 갖고 총회 결과문서인 ‘부산선언’을 채택했다. 2011년 11월29일부터 3일